0. 가는 길
평일동안 지쳤던 나,,,
갑자기 주말에 너무너무 놀고 싶었는데 마침 주말 약속이 생겼다!!! 성수 앤드밀에 가서 브런치 먹기로 함
ㅎㅎㅎㅎㅎ
성수역 4번출구로 나와서 8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1. 테이블링 웨이팅
가는 길에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를 했다
근데 줄 서려면 테이블링 페이라고, 쿠팡페이처럼 따로 충전을 해야 한대서 귀찮게 충전 했는데
막상 가게 가서 결제하려고 하니까 테이블링으로는 결제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카드로 계산함
신기한 시스템일세...
아무튼 줄서기 등록 하니까 우리가 17번째였고, 77분 걸린다고 떴다...!
실제 입장까지는 65분 걸림
좋아좋아~
2. 가게 외관, 내부
입구 사진은 못찍었는데, 가게가 건물 3층에 있음
엘리베이터는 없었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계단이 좀 가파른 편이라
애기들이 오면 조심해서 올라가야 할 듯 하다
옥상으로 가는 문은 이렇게 막아져 있음
올라가면 이렇게 갬성 넘치는 포스터들이 많이 붙어있다
여기 사장님 디자인과 나오신 듯 ^.^
(메뉴판도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뻤음)
포스터들이 너무 예쁘자나~~
우리 차례가 됐을 때 전화가 와서 바테이블도 괜찮냐고 하셨는데
뒤에 팀 먼저 보내고 다음 순서로 입장해서 일반 테이블에 앉았다
굿굿~
우리 테이블 뷰^_^
반대쪽에는 이렇게 창문이 있다.
뷰는 그냥 골목길 건물 뷰
3. 음식
사실 무화감말랭 먹기로 하고 간건데,
카운터에 시즌 메뉴로 딸기피넛리코타 보고 냅다 그걸로 시켜버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딸기피넛리코타 (12,000)
브리오슈, 딸기, 피넛리코타(리코타치즈+피넛버터?인듯하다), 루꼴라, 햄
달달꼬소하니 맛있고 딸기가 상큼해서 굉장히 잘 어울렸음
- 바질크림고구마 파니니 11000
햄, 고구마, 치즈가 들어있고(안에 멜팅된 모짜렐라 치즈 있음), 위에 갈린 치즈가 또 올라가 있다.
바질 향이 강한편이고, 페페론치노가 뿌려져 있는데 먹으면서 크림에 섞여서 생각보다 매운 맛이 있었다.
안에 통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그 부분이 맛있었고,
빵이 전체적으로 바삭하게 나와서 썰어서 크림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음
- 단호박콘스프 (6500)
생각보다 꽤 달달했고 치즈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옥수수 알갱이랑 치즈 덩어리랑 같이 떠먹으니까 고소하고 좋았음
- 아메리카노 (4000*2)
신맛 없는 완전 고소한 맛
메뉴판에는 아이스만 있었는데, 따뜻한것도 가능해서 하나씩 주문했다
4. 총평
장점:
- 메뉴마다 재료들 조합이 너무 좋았다
- 은근 양이 많았다!
단점:
- 먹기가 힘들다.. 특히 단호박 콘스프는 숟가락 담그니까 아르키메데스 욕조마냥 호로록 넘쳐버림 ㅠㅠ
딸기피넛리코타도 거의 분해되서 재료 하나하나 조합해서 먹음
그래도 빵이 잘 구워져서 잘 잘리긴 했음
다음에는 무화감말랭 꼭 먹어봐야지
토마토 스프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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