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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L회로를 설계할 때, 비교기 소자인 LM393DT를 사용했다.
이 때, 나는 KICAD로 회로도를 그리고 난 뒤 그를 바탕으로 PCB까지 제작해야 한다.
따라서 회로도에는 심볼을, PCB에는 풋프린트를 각각 추가해야 한다.
풋프린트는 정확하게 규격이 정해져 있다.
PCB기판에서 소자의 정해진 모양과 크기에 맞게 핀이 위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볼의 경우, 풋프린트와 핀 번호만 같다면 모양은 어떻게 생기든 상관없다.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내가 사용하려는 BJT와 어떤 MOSFET심볼의 핀번호 순서만 같다면 마음대로 사용해도 무관하다.(단지 알아보기 어려울 뿐..)
물론 이 경우에도 풋프린트는 정확히 내가 사용하는 소자의 것을 다운받아 사용해야 한다.
LM393DT소자로 예시를 들어보자.
1. 실제 소자와 똑같이 생긴 심볼
이 심볼의 경우 핀 배치가 실제 소자와 동일하다.
따라서 만약 빵판에 테스트를 해야 한다면 이 심볼로 회로도를 그려두는 것이 리드선을 연결하기에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비교기의 동작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2. 알아보기 쉬운 심볼
놀랍게도 위와 같은 회로이다.
다만 비교기가 OPAMP의 심볼로 표현되어 알아보기 쉬워졌다.
핀번호도 output이 1번, 비반전과 반전 입력 단자가 각 3번, 2번으로 동일하다.
따라서 이렇게 작성하는 것이 추후 회로도를 이해하는 데 좀더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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